슬로길 코스

느리게 깊게 파고 들수록 아름다운 청산도 슬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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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코스 지도 이미지

포토 갤러리

미로길

청산중학교에서 도청항까지 이르는 골목길이 미로처럼 복잡하게
얽혀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길을 찾는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의 소소한 일상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미로길 벽화
미로길을 걷다보면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2011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때 총 5작품이 그려졌으며 벽화 덕분에 미로길은 정말 ‘미로(迷路) 속 미로(美路)’가 되었습니다. 길 곳곳에 스며있는 벽화를 찾으며 걷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향토문화역사전시관(구.면사무소)
 

왜인들의 신사 자리에 지어진 구.면사무소는 일제강점기 건축양식이 그대로 남아 있어 보존가치가 높은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청산도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다목적 전시관, 체험장, 판매장으로 리모델링될 예정입니다.

안통길

미로길를 빠져나와 도청항 뒷골목길로 들어서면 11코스의 끝이자 1코스의 시작점인 안통길이 나타납니다. 예로부터 청산도는 흑산도, 거문도와 함께 전국 3대 어장 중 하나로 안통길은 청산도에서 가장 번화했던 거리입니다. 이 길을 따라 고등어가 끝도 없이 늘어져 있고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었다고 합니다. 좁다란 골목길을 찬찬히 살펴보면 어부와 상인들의 피로를 풀어줬을 선술집과 요리집, 그들이 묵었던 여관, 함께 이야기꽃을 피웠을 다방 등 옛 안통길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육지의 문물과 바다의 산물을 교환하며 그려냈을 치열한 삶의 잔상들이 슬로길 마지막 발걸음을 더욱 오래도록 붙잡습니다.